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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후쿠시마 산 수산가공물 수입, 젓갈·건포류 등 659톤

by 오늘의 이슈tv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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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후쿠시마지역 소재 제조업체로부터의 수입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발언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이후로 후쿠시마와 인근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이 금지되었음에도, 수산 가공품을 포함한 젓갈류 등의 수산물들의 수입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점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수산물의 수입 금지 정책에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후쿠시마를 포함한 8개 현에서 2013년 이후 수입된 수산가공품의 양은 총 659톤에 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들 수산가공품에는 어육가공품류, 젓갈류, 건포류, 기타 수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를 비롯한 8개 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 지역인 후쿠시마 수산물이 수입 금지 조치 후에도 전체 수입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따라서 전혜숙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해양 방사능 오염을 우려해 후쿠시마 및 인근 현들에 대한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정책이 수산가공품에 대한 수입은 허용한다면, 그 정책이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며, 이러한 사각지대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속히 전혜숙 의원은 이 문제가 국민의 먹거리 안전과 직결된 중요 문제이며, 국정감사에서 이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러시아 역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를 검토하고 있어,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도 계속되는 일본 수산물 수입에 대한 이슈와 그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 위협에 대한 우려는 앞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모든 과정에서 안전이 보장된 식품 섭취를 위한 국가적 대응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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