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식 논란, 건강상태 어떻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현재 17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어 여당에서도 중단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대표는 단식을 중단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한편,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는데,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민주당은 단식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모아왔습니다.

이 대표의 건강 상태가 이미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에 의료진은 입원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스스로 단식을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단식 중단을 요청하고 여야 대표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지만, 이 대표는 거절했습니다.

단식을 중단할 때 어떻게 마무리할지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아직 의원총회에서 명확한 해결 방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 스스로 단식을 중단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민주당은 고민 중입니다.

또한, 대통령실이 단식에 대해 침묵하고 있고, 국정 쇄신 요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할지는 정부와 여당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다음 주 초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백현동 사건과 대북송금 사건을 함께 수사 중인 검찰은 두 사건을 연결시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국회에 보고된다면, 21일 본회의에 올라 체포동의안이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가 단식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정적 제거' 수사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이므로 가결 여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