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하나의 지구' 세션에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올해 1억5천만 달러를 지원한 데 이어, 내년에는 총 3억 달러를 포함한 무상개발협력과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2025년 이후에는 20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을 위해 전 세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역할을 하며, 그에 따른 기반 조성 작업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은 다자개발은행(MDBs)의 개혁을 제안하였다.
기후위기 극복, 식량·에너지 안보 강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같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자개발은행의 역할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그는 "다자개발은행의 임무와 비전을 재정립하고, 가용 재원을 확충하는 개혁 작업은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G20 국제금융체제 분과 공동의장으로서 다자개발은행의 재정적 여력을 확대하고 저소득국 채무를 재조정하는 논의를 주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규범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격차, 사이버 범죄, 가짜뉴스 등은 세계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공정한 접근권을 보장하고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대할 수 있도록 디지털 규범을 새롭게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당시 제안한 디지털 질서 규범 제정을 위한 국제기구 설립 계획과 한국의 '디지털 권리 장전' 발표 계획을 공개했다.우크라에
윤 대통령은 발언을 마치며 목록에 있는 다른 기사들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했다. 이 중에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끈 일가족 참변 사건, 해양경찰관의 헤엄으로 여성을 구한 사건, 지방대학의 차별과 혐오 문제 등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과는 별개로 윤 대통령은 모로코의 지진 피해에 대해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처럼 윤석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다자개발은행의 개혁과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맞춘 규범의 정립을 주장했다. 이를 통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며, 안정과 번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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