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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00억 들인 태블릿PC, 인쇄물로 물든 사연

by 오늘의 이슈tv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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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와 한국도로공사가 직원들에게 태블릿 PC를 제공한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우리는 도로공사와 LH의 비용 부담 문제와 효율성에 대해 고찰해야 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에 직원들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했습니다. 이전에도 빚 문제로 주목받았던 도로공사는 이와 관련하여 대규모의 경영 혁신을 약속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철근 누락 사태로 큰 비판을 받았고, 이에 대한 비판은 LH에게도 적용됩니다. LH는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회의를 위해 100억 원 이상을 들여 직원들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했습니다.



9천900여 대의 태블릿 PC를 86억 원 이상의 비용으로 구입했으며, 이는 대당 87만 원에 달하는 기종입니다. 이는 다른 공공기관에서 동일한 기종을 구입한 것보다 3배 이상 더 비싼 것입니다. 태블릿 PC는 종이를 대체하여 회의 시 낭비되는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급되었습니다. 그러나 회의에서는 여전히 많은 양의 종이 인쇄물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태블릿 PC는 현 직원 수보다 훨씬 많이 구입되어 창고에 보관 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의혹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위원인 강대식 의원은 "자기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 같으면 그렇게 할 수 있겠나"라며 예산 절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LH는 태블릿 PC 전용 '무제한 데이터 통신서비스'를 직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실제로 구입한 수량보다 많은 태블릿 PC를 기준으로 통신비로 60억 원을 사용했습니다. LH는 재고가 많아져 신입 직원에게 지급할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보안상 필요한 조치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부실시공 아파트 문제로 손실을 일으킨 LH를 상대로 고강도 혁신을 예고한 만큼 예산 절약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도로공사와 LH는 태블릿 PC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비용 부담과 효율성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예산 절약과 정확한 예산 분배를 통해 공공기관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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