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NC 선수단에 에너지젤 1500만원 선물

스포츠 기사 - NC 다이노스 박건우, 팀원들에게 에너지젤 식품 선물

NC 다이노스의 외야수 박건우가 현재 치열한 5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선수단에게 큰 기부를 했다. 박건우는 최근에 약 1,500만 원 상당의 에너지젤 식품을 선수들에게 선물했다고 NC 구단에서 밝혔다. 이 기부는 박건우가 지난 7월 중순에 선수단을 위해 이러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견을 구단에 전달한 것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박건우는 선수단에게 솔직한 마음으로 다가갔다.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팀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개인적으로 도움을 받고 있는 제품인 아미노바이탈(aminoVITAL)을 팀원들과 함께 나누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력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혼자 먹는 것보다 팀원 전체가 함께 섭취하여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박건우는 말했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선물에 감사한 NC의 서호철은 "박건우 선배가 팀을 생각하고 후배를 배려하는 마음이 정말 감사합니다. 이러한 선수들의 배려는 경기를 준비하고 경기장에서 플레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박건우 선배의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경기 결과에 반영되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박건우는 2009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이후로 2022년 시즌부터는 NC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1037경기에 나서 타율 0.327(3538타수 1157안타), 98홈런, 539타점, 85도루를 기록하였다. 이번 시즌에도 현재 98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04(355타수 108안타), 9홈런, 59타점을 기록하며 NC 타선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전에는 '워크 에식' 문제로 잠시 논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치열한 5강 경쟁을 벌이고 있는 NC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