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의사 아빠 함께, 서울대 출신 가족 5명의 비결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이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여 공개한 그의 가족과 그들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김소현을 비롯해 그의 가족들은 모두 명문대 출신이라는 것은 물론, 그들을 유대계열로 이끌어낸 고유한 교육비법은 많은 시청자들의 동질감을 주었다.

반응형

김소현의 아버지가 과거 서울대 의대 교수였던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학문적 부분뿐만 아니라 가족으로서의 역할 역시 훌륭히 수행했다.

김소현은 어릴 적 아버지와 가족들이 주말마다 관악산 드라이브를 다녀왔다며, 아버지가 한 번도 "공부하라"고 말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들의 가족사는 언제나 공부에 대한 집착보다는 가족간의 애정을 우선시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반응형

 

더 넘어서 김소현은 고등학교 시절, 아버지가 집의 TV선을 잘라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들였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아버지의 이같은 행동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자연스럽게 학문에 흥미를 느끼게 하려는 의도였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이야기는 김소현의 아들인 주안이의 이야기다. 주안이는 영재 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했으나, 그럼에도 이를 거절하고 일반 교육을 받기로 선택했다.

반응형

이에 대해 김소현의 아버지, 즉 주안이의 할아버지인 김성권 교수는 어린 손자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의 꿈을 응원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과도한 경쟁보다 아이의 꿈을 믿고 응원하는 것이 어떠한 성공보다 가치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였다.

이처럼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깊은 통찰과 가족 사랑을 가지고 있는 김소현의 가족 이야기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의 일상에서 우리는 과연 명문대 출신만이 아닌, 사랑과 따뜻함으로 가득 찬 가족의 모습과 그들만의 독특한 교육 방식에 대해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