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실책 설명, 핑계 논란 확산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면피성 글"이라며 문 전 대통령이 부동산 가격 급등에 대한 실점을 애매한 이유로 돌려 말한 것을 지적, 정책 실패와 신뢰상실을 명확히 언급하여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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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김예령 대변인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비판의 소리에 귀를 가리고 애매한 핑계만 늘어놓았다"라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 4명에 대한 검찰 수사도 요청, 통계 조작 사건으로 불거진 김수현 전 정책실장에게는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은 물론, 가격 급등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가운데 안정적으로 유지된 기간을 강조한 글에 대해 순응적인 해석을 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성과를 과장하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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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같은 시기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김수현 전 정책실장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김수현 전 정책실장이 이끈 부동산 정책에 대한 책을 추천하며, 그의 업적을 언급하여 부동산 정책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의 폭등과 정책상의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며 언론이나 대중의 반응에 따라 부동산 정책이 영향받은 부분에 대해 논평했습니다. 이는 그의 오픈 행보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 동안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성 논조를 다소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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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격렬한 비판을 보이는 한편, 문 전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김수현 전 정책실장의 노력을 강조,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국민의힘과 문재인 전 대통령 간에 부동산 정책에 대한 공방이 어떻게 펼쳐질지를 예고하는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