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의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고 권순욱이 지난 2년 동안 세상을 떠났다. 권순욱은 2021년 9월 5일 복막암으로 인해 사망한 이후 어느덧 2년이 흘렀다. 그는 39세의 나이로 인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권순욱은 2020년에 투병 사실을 밝히며 "현재 예후가 좋지 않아 기대 여명은 2~3개월 정도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권순욱의 동생인 보아는 그 당시 자신의 오빠에게 "오빠야, 사랑해. 우리 이겨낼 수 있어. 내가 꼭 라면 끓여줄 거야. 그거 같이 먹어야 해.
오빠는 정말 강인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내 눈에 가장 멋지고 강한 사람이야. 매일매일 힘내줘서 고마워"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권순욱이 세상을 떠난 이후 보아는 "마지막 대화가 '사랑해'였는데 그 말로 따뜻한 마음을 남겨줘서 고마워. 이제 안 아픈 곳에서 오빠와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 기다리고 있을게. 힘들었던 시간은 모두 잊고 이젠 고통 없는 곳에서 내가 그리고 우리 가족을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슬픈 말을 하며 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순욱은 팝핀현준의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하며 걸스데이의 '반짝반짝', 마마무의 '피아노맨', 그리고 보아의 '온리원', '키스 마이 립스'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그의 연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이 노래들을 더욱 마음에 새겨들을 수 있게 되었다.
권순욱의 죽음 이후 보아는 현재에도 그를 생각하며 그와 함께한 추억을 떠올린다. 그녀는 오빠의 마지막 말이 '사랑해'였다는 사실에 더욱 안도감을 느끼며 고맙다고 전했다. 앞으로 보아는 고통 없는 곳에서 오빠와 함께 할 수 있게 되면 모든 것을 다 함께 이루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있다. 그동안 권순욱과 함께 힘들었던 시간들은 잊고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도한다.
보아는 권순욱에 대해 "강인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권순욱은 투병 중에도 힘차게 살아가면서 보아와 가족에게 힘과 위로를 준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 권순욱은 그의 작품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감동을 주었다. 그의 연출은 음악을 더욱 아름답고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
결국, 권순욱은 사망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게 되었지만, 그의 작품과 추억은 영원히 사람들에게 남게 될 것이다. 보아와 권순욱의 형제 애정은 죽음을 넘어선 무언가로 계속 이어지며 그들의 인연은 영원히 이어질 것이다. 소중한 사람을 잃음으로 인한 아픔은 언젠가는 희망과 기쁨으로 변해갈 것이며, 보아와 그의 가족은 권순욱을 항상 기억하고 그를 위해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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