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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정훈 대령 육성 녹취, VIP '쾅쾅' 파문

by 오늘의 이슈tv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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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해병대 수사 중인 7월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숨진 채로 발견된 상병에 대한 수사 결과를 경찰에 제출하지 말라는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어긴 혐의로 입건된 사건에 대해, 김정민 변호사가 오마이TV의 <조성식의 어퍼컷>에 출연하여 관련된 녹취 파일 일부를 공개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박 대령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사이에 국방비서관과의 전화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은 외압의 정황을 추정할 수 있는 증거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15분 분량의 녹음 파일 중 1분 정도의 내용을 공개하였으며, 전체 녹음 내용은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정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박 대령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사이에 실제 통화가 있었는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녹취 파일에서는 김 변호사가 박 대령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질문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박 대령은 국방비서관으로부터 받은 보고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군 관련해서 '화를 이것보다 더 낸 적이 없다'" "가장 격노했다"고 말하며 "바로 국방부 장관에게 연락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녹음 파일에 대한 추가 공개를 예고하며, 녹음 파일 전체 내용에는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정황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박 대령이 순직한 상병에 대한 수사 결과를 경찰에 제출하지 않은 혐의로 군형법상 항명 혐의로 입건되었다.

박 대령은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외압의 정황을 명확히 하기 위해 김 변호사가 녹음 파일을 공개하였다.

이 사건에 대해 국민들은 박 대령과 국방부 간의 갈등과 외압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김 변호사가 공개한 녹음 파일이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사건의 진실규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방부 검찰단은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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