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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불법 촬영' 황의조 국가대표 못한다

by 오늘의 이슈tv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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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가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에서는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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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남 윤리위원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최영일 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논의 기구에서는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내려질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윤남 위원장은 결정 이유에 대해 "국가대표 선수가 고도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대표의 명예를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그런 점에서 본인의 사생활 등 여러 부분을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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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전 연인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로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황의조의 국가대표 자격이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황의조 측은 피해자와의 영상 촬영 합의 여부 등을 두고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으며, 피해자의 신상을 일부 공개해 '2차 가해' 논란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와 정치권에서도 축구협회에 황의조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거나 출전 금지 등의 조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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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런 논란 속에서도 황의조는 소속팀 노리치 시티로 돌아가 26일 새벽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축구선수의 개인적인 행동이 그의 전문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자, 도덕성과 책임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차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의 행동에 대한 관심과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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