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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벤츠 차주, 항의 무시하고 아이 우선 태도

by 오늘의 이슈tv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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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진입로에 주차한 벤츠 차주가 아이를 태우고 있다며 항의받자 적반하장을 피워 대처한 사례가 보배드림 SNS에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최근 평택 지제역 인근 버스정류장 입구에서 찍힌 것으로, 차선이 분리된 도로 중 버스 진입로를 막고 버스 운행을 방해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차를 하고 있는 차량이 버스 진입로를 막게 되면, 버스는 정차되지 않아 승객들의 이동이 지연되기 때문에 도로교통법에서는 버스정류장 표지판 또는 선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10m 이내인 곳에는 차량을 주차하거나 정차하면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4~5만원이 부과된다.



해당 사진이 올라온 '보배드림' SNS에서는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여론을 모았다. 대부분의 의견이 벤츠 차주의 행동을 비난하며, 버스 진입로나 버스정류장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지적을 했다.

그러나, 반대 의견 역시 존재하는데, 벤츠 차 주인이 아이를 태우고 있다는 이유로 온전히 잘못된 행동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주차장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비어있을 때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간혹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을 경우, 도로나 공원 등 주변 지역으로 차를 주차하고, 아이와 함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대중은 주차 문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 도로 주차는 교통 체증 및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며, 불법 주정차는 주변 시민들의 이동과 생활을 방해하며, 대형 대중교통 수단의 운행에도 심각한 지장을 준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교통정보시스템을 통한 주차장 안내, 보행자 편의성 개선 등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도 필요하다.

또한, 이번 사례에서 벤츠 차 주인의 태도가 문제가 됐는데, 차량이나 부동산 등 가지고 있는 재산이 높다고 해서 남에게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면서 잘못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인간적인 올바른 태도를 가지고 대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태도가 어느 정도의 진실성과 공정성을 갖춘 것이냐에 따라 웬만한 상황들은 해결될 수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는 조금 더 올바른 태도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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