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LH 아파트에서는 지하주차장의 철근과 콘크리트 문제로 인해 주민들의 생명안전에 위협이 있었습니다. 주거동 콘크리트의 강도는 보통 240kg으로, 건장한 성인 남성 3명 정도의 무게를 견디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인천 검단 LH 아파트는 3명이 아니라 2명의 무게만 견디는 수준으로 콘크리트 강도가 약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하주차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불량 콘크리트의 사용이 생명안전에 어떤 위험을 야기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불량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공장 2600여 곳을 점검하였습니다.
그 결과, 절반 이상인 1524개의 공장에서 기준 위반을 적발하였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현장 시정' 조치에 그쳤으며, 행정조치를 취한 곳은 8개 공장에 불과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료의 자동계량기록지와 배합표가 불일치하는 공장 등에서도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콘크리트 강도와 직결되는 문제로서 생명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레미콘 현장 종사자들은 레미콘 품질의 저하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품질 점검에 대한 국토부의 능력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공장 중 일부는 염화물의 함유량과 같은 중요한 문제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는 철근의 부식이나 녹, 콘크리트의 파손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천 건의 적발 사례에도 불구하고 행정 조치를 취하지 않은 국토부는 건축물 안전을 위협하는 직무 유기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지역 국토청 관계자들은 품질 점검에 대해 "인증 기준에 따라 조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증 기준의 불명확성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적발된 공장들에 대한 엄격한 조치와 함께 품질 점검 기준의 명확성을 강화하여 건축물 안전을 보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불량 콘크리트 사용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단속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건설 현장에서의 생명안전을 위해서는 레미콘의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해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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