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자빠졌죠' 발언 유머로 승화 논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중 한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안 의원의 이런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사이에서 언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안철수 의원 측의 반응과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은 연일 심화되고 있습니다.

반응형

 

안 의원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 선 대위 상임고문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에게 "경찰청 차장 시절 2022년 1분기 강력 범죄는 1년 전보다 70% 정도 늘었다"는 발언을 하였고, 이 발언 도중 유세차 앞에 있던 한 시민이 욕설을 던졌습니다.

이에 안 의원은 욕설을 "정말로 XX하고 자빠졌죠"라는 유머로 승화시키며 웃으며 받아쳤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안 의원 측에서는 이를 시민의 욕설을 아웃라이트 코미디 방식의 유머로 받아들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그들은 이 후보에 대한 비판적인 시민의 욕설을 유머를 통해 승화시킨 것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상황 전후의 문맥을 배제하고 비방을 목적으로 하는 선거 관련 논란을 조장하는 것에 대해 문제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은 안체르수 의원의 발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당 대변인은 막말에 가까운 유머를 활용한 안 의원의 발언을 지적하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측면에서도 해당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선거 유세를 치르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공방전은 한층 더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의원의 발언에 대한 최종 판단은 투표를 통해 국민들이 내릴 것이며, 이러한 이슈가 선거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날이 갈수록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