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타 미오 일본 국회의원의 논란을 둘러싼 이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스기타 의원은 군마현의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철거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현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자신의 SNS에 이에 대한 글을 올리며 "거짓 기념물은 일본에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을 했다. 또한, 그는 일본 내의 위안부나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 동상 등 또한 철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기타 의원은 일본 우익 성향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한복을 입은 여성을 조롱하는 등의 행동으로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이런 그의 행동은 일본 교도통신으로부터 역사 수정주의와 인종차별을 부추기는 행동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스기타 의원은 위안부 강제성 부정 등으로 악명이 높다.
스기타 의원의 이런 발언은 일본 내외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오사카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그의 발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참석자들은 일본 자민당의 차별 방치에 반대하며 사회 변혁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군마현은 '군마의 숲'에 설치된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철거했다. 이 비는 2004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를 기리고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해 설치했지만, 극우단체의 반대로 2014년부터 설치 허가 갱신이 거부되어 이번에 철거 결정이 내려졌다.
이번 스기타 의원의 논란은 일본 내외에서 계속 화제가 될 전망이다. 역사와 인권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차이로 인한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역사 인식의 중요성과 인권 존중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다시 한번 부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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