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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SNL, 정년이 제작 위기, 생태계 파괴 우려

by 오늘의 이슈tv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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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TT의 한국 진출, K-콘텐츠 제작사의 생존 위기**

한국의 K-콘텐츠는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제작 생태계는 글로벌 OTT 서비스의 침공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가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중소제작사와 국내 OTT, 방송사는 경쟁에 힘들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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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갈등의 한 가운데에는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와 tvN의 '정년이'가 있다. 중소제작사 에이스토리와의 갈등을 불러일으킨 이 두 프로그램은 국내 콘텐츠 제작 생태계의 혼란을 가중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에이스토리는 'SNL 코리아'를 쿠팡플레이에 빼앗기면서 직원 12명이 쿠팡의 자회사로 이직하고, 20%의 매출을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에이스토리는 7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쿠팡플레이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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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NBC유니버설과의 라이선스 협상에서도 갈등이 발생했다. 쿠팡플레이는 SNL 코리아 시즌3부터 자체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에이스토리는 시즌1~4를 납품받았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tvN의 '정년이' 역시 업계의 갈등을 촉발시켰다. MBC가 기획한 이 드라마가 CJ ENM의 편성으로 변경되면서, MBC와 제작사 간의 갈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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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시장 질서 파괴'라는 비판을 내놓았다.

쿠팡플레이와 스튜디오드래곤은 각각 자체적으로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면서 제작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행태로 인해 전체 제작 산업이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현하고 있다.

아무리 K-콘텐츠가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어도, 이를 뒷받침하는 국내 제작 생태계가 무너진다면 결국 콘텐츠 품질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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