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에너지연구소의 이석배 대표는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며, 이를 국내외 전문가들의 객관적 검증 절차를 통해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양자산업융합선도단(QILI) 비전 선포식에서 초전도체에 대한 정밀한 이론을 정립했으며 상용화와 기초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 논문이 공개된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LK-99에 황을 추가한 물질인 'PCPOSOS'를 개발해 저항이 초전도체의 특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욱이 지난해 8월 18일 이를 재현한 물질을 만들어 확인했으며, 이외에도 저항이 0인 재현 자료를 다수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고(故) 최동식 고려대 교수의 액체 상태방정식 이론을 바탕으로 이 물질을 만들었다며 20년에 걸친 실험과 조정을 거쳐 물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표의 주장은 상온·상압 초전도체 개발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를 통한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논문이 사전공개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혼란에 대해 사과하며, 교차검증 중 논문이 올라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학술지 심사를 받고 있으며, LK-99 공개 이후 제기된 관련 질문을 모두 받아 심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올해 6월 연세대에 도입될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QILI와 함께 연구소 데이터 기반 초전도체 물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QILI 단장인 이학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는 양자컴퓨터를 통해 소재와 약물 발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양자컴퓨터의 도입과 활용은 초전도체 물질 개발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기대치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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