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전문가인 오은영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채널A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트로트 가수인 김혜연의 고민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김혜연은 '뱀이다'라는 기상송으로 대국민의 주목을 받는 가수이며, 4남매의 엄마입니다. 그녀는 현재 행사의 여왕뿐만 아니라 축가의 여왕으로도 타이틀을 얻고 있습니다.
축가를 부르러 간다면 노래뿐만 아니라 다산의 기운을 주고 온다고 어필하고 있습니다. 김혜연은 MC 이윤지에게 2명의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다산의 기를 전달했습니다. 이윤지는 당황해하며 "여보, 일단 받았어..
"라고 말하고 웃음을 자아내었습니다. 이에 MC 박나래도 "혹시 모르니까 저도.."라고 말하며 다산의 기를 요청하고 성공적으로 기를 받았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김혜연의 다산의 기운에 감탄하며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김혜연은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워킹맘으로서의 어려움이 많다고 언급하며 주변에서 "낳기만 했지, 시어머니가 다 키워준 거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다고 속상함을 표현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이를 듣고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한 사람을 통해 계속해서 '오은영 박사는 아이를 직접 키우지 않았다'는 악플을 받고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았지만, 퇴근 후에는 육아에 전념하고 쉬는 날에는 아이에게 모든 시간을 보냈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악플보다도 엄마로서 노력한 오은영에게 악플을 단 사람에게 "아니거든요!"라고 외치고 싶을 만큼 마음이 아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김혜연은 임신 당시, 가수인 여성이 출산하면 가수 생활을 접어야 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임신을 숨기고 무대에 올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MC 이윤지는 같은 워킹맘으로서 공감하며, 한 작품을 시작할 때 첫째를 임신했던 일을 회상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는 일이 작품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고민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촬영 도중 기사를 통해 임신 소식이 알려지고, 그때 임신 축하가 아닌 "밤 촬영 어떻게 하냐"라고 말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속상함을 털어놓았습니다. 김혜연은 첫째 딸이 골프 훈련을 위해 어릴 때부터 외부에서 생활했고, 작년에는 모녀 둘이 떠난 여행 중에 "엄마랑 같은 방에서 잘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해서 마음이 깨지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듣던 MC 정형돈은 자신이 쌍둥이 아빠가 되면서 김혜연과 같은 책임감을 느꼈었으며, 많은 일을 하고 육아비를 벌고자 했던 경험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브라질 촬영 때문에 10일 만에 집에 돌아왔을 때 두 살이 된 아이들이 자신을 낯선 사람으로 인식하고 뒷걸음질 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지만, 다시 일하러 가야만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MC들 뿐만 아니라 김혜연까지 위로하며 심도 있는 분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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